Manta Ray

안녕하세요?

Manta Ray 입니다.


샤오미 사물 인터넷(IoT)으로 홈 네트워크를 천천히 구축해 가고 있는 과정 중 오늘은 최근에 구매한 샤오미 밥솥(Rice Cooker)에 대한 리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이미 샤오미는 홈 네트워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오래전 부터 여러가지 가전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샤오미에서 압력 밥솥이 999위안(한화 약 18만원)에 출시 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압력 기능을 제외하고 399위안(한화 약 7만원)으로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스마트 밥솥을 출시 하여 직접 구매 후 사용한 개인적인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리뷰는 제품스펙, 개봉기, 사용기(Mi Home 어플 포함), 총평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주요스펙 및 기능


- 스마트 쿠킹 (Smart Cooking)

- IH 가열 방식 (Induction Heating)

- 회주철 내솥 (Grey Cast Iron)

- 3리터 용량 (3L Capacity)



 

 스마트 쿠킹

 

한화 7~8만원정도 하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스마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WIFI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하고 모바일 네트워크가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미홈(MiHome) 어플을 통해 제어가 가능 합니다. 쌀 포장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쌀에 맞는 조리법을 자동으로 세팅해 주는 기능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스마트쿠킹



 

 IH 가열 방식 3L 회주철 내솥

 

3㎜의 회주철 내솥을 IH(Induction Heating)방식으로 골고루 가열하여 밥을 짓습니다. 또한 보온 기능시에도 최적의 온도를 균일하게 제공하고 코팅이 되어있어 사용 및 세척이 편리합니다. 또한 3L의 용량은 2~3인분의 밥을 짓는데 적당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그 이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IH 가열 방식 3L 회주철 내솥



 

 그 밖의 스펙

 


무게

 4.4㎏

 재질

 PC / ABS, Alloy

 소비전력

 1130w

 사용전압

 220V (3L Capacity)

 무선인터넷

 Wi-Fi IEEE 802.11 b/g/n 2.4GHz

 색상

 화이트



■ 개봉기


큐텐(Qoo10)을 통해 구매 하였으며 쿠폰을 적용 후 배송비 포함하여 8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 하였으며 배송은 영업일로 3일만에 도착 하였습니다. 큐텐을 통한 직구방법은 저의 다른 포스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박스개봉

 


제품 자체의 무게는 4.4㎏정도이나 박스의 무게는 5.8㎏가량 나가며 포장은 매우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동이 편리하게 손잡이가 달려 있으나 무게와 크기가 조금 있는 편이라 만원 버스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크기 입니다.

박스


 

 구성품

 


가장 중요한 밥솥 본체 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견고하게 조립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밥솥본체


밥솥 본체와 내솥 그리고 찜용기도 제공 됩니다.

찜용기


그 밖에 2개의 주걱, 전원선, 계량컵(쌀컵),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 사진에는 사은품으로 받은 이어폰과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한 돼지코가 들어 있습니다. 

그 밖의 구성품



■ 사용 후기


직접 본체의 버튼을 통해서 밥을 지을수도 있지만 스마트 제품의 특징을 살려 미홈(MiHome) 어플을 통해 밥을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것이 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몇 번 사용해 보면 이용하는 기능만 이용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중국어로 되어있는 화면을 캡쳐하여 네이버에서 나온 번역기인 파파고를 통해 번역하면 정확하지는 않아도 대충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번역이 되기 때문에 중국어를 알지 못해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 쌀을 씻어서 물량을 맞춘 후 뚜껑을 닫습니다.

쌀 씻기


▼ 어플을 실행하면 중앙에 큰 버튼이 4개가 나오는데 좌측상단부터 우측방향으로 정밀취사(60분), 쾌속취사(40분), 죽, 보온 기능 입니다. 저는 정밀취사인 60분짜리 취사코스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취사선택


▼ 같은 어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에서는 영어를 지원하므로 정확히 내용을 알지 못할 때에는 아이폰을 쓰는 사람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이폰어플


▼ 화면 최 하단의 두 개의 버튼 중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취사를 시작합니다. 만약 쌀을 선택해야 하는 메뉴가 나오면 왼쪽 맨 윗줄에 있는 동북미를 선택하면 됩니다.(우리나라 쌀은 동북미라고 하네요)

취사시작


▼ 취사가 시작되면 취사 종료예정시간이 표시 됩니다. 저는 정밀취사 1시간 짜리 코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10:38분에 종료 예정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쌀의 양에 따라 달라지며 저는 보통 2인분의 밥을 짓기 때문에 실제 시간보다는 일찍 종료가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취사를 시작했다 하더라도 하단의 오른쪽 정사각형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취소가 가능합니다.

취사중


▼ 취사 중에 어플을 확인하면 종료 예정 시간 및 내솥의 온도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듯이 쌀의 양의 따라 예정시간이 변동되며 저의 경우에는 10분이 줄어들어 10:28분이 예정시간으로 표시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취사중정보


▼ 밥짓기가 완료되면 어플에서 알람이 오고 본체에서 알림음이 납니다.(어플을 통해 설정이 가능)

밥짓기 완료


▼ 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우선 보이는 모습은 찰져 보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이 밥 맛이 좋아 보입니다.

밥 완성



■ 총평


지금까지 샤오미 밥솥을 구매하여 실제 사용한 후기를 말씀 드렸습니다.


밥솥의 가장 중요한 밥맛의 경우는 사실 굉장한 미식가가 아니라서 국내 밥솥과의 큰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국내 밥솥보다는 찰짐이 약간 덜하지 않나라는 느낌을 종종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내 밥솥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샤오미 제품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인 한국어 미지원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알기로는 이제 국내에서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꽤 많아지고 샤오미 제품을 정식 수입하는 회사도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약간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행동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 대비 제공되는 디자인 및 제품의 견고함은 샤오미 제품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믿음을 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샤오미 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간단한 가전제품은 샤오미 제품을 이용할 예정 입니다. 그때 그때 또 다시 제품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nta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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